술 이야기/전통주 이야기45 고양이 발자국 패키지의 고양시 특산주 ‘냥이탁주’는 어떤 술인가? 고양이 발자국이 찍힌 막걸리를 아시나요? 이 글에서는 ‘냥이탁주’의 스토리, 술의 특징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냥이탁주’의 스토리 ‘냥이탁주’는 경기도 고양시에 자리 잡고 있는 ‘행주산성주가’ 양조장에서 생산합니다. 대표님 혼자 양조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생산량 자체는 적은 편입니다. ‘냥이 탁주’는 양조장이 자리 잡고 있는 고양시 최초의 지역 특산주로 술의 이름 역시 고양시와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에서 따왔습니다. 술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쌀 또한 고양시의 지역 특산물인 가와지 쌀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품종 개량한 쌀입니다. 찹쌀과 멥쌀 사이의 중간 찰성을 가졌으며 단맛과 고소함이 뛰어나고 쌀알이 작은 특징이 있습니다. 송순, 오미자, 찰보리, 찰수수, 벌꿀 등의 부재료도 함께.. 2023. 8. 3. 우렁이쌀로 만든 청주 ‘우렁이쌀 청주’는 어떤 술인가? 우렁이 농법으로 지은 쌀로 만든 청주를 알고 계시나요? 이 글에서는 ‘우렁이 쌀 청주’의 스토리, 술의 특징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렁이쌀 청주’의 스토리 ‘우렁이쌀 청주’는 논산의 작은 양촌마을에 있는 100년 전통 양조장인 ‘양촌 양조장’에서 빚는 술입니다. 이 양조장은 1923년 2월 가내 주조로 문을 열었고, 아들에게 그 후에는 손자에게 계승되어 지금은 손자인 3대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역사 깊은 양조장입니다. 1920년대 가내 주조로 시작했지만 1931년 일제강점기 시기에 양조장을 지었는데 그 당시의 양조장들은 대부분 일본식으로 지어졌지만 ‘양촌 양조장’은 양조를 하기 좋도록 재래식 통풍 설계를 갖춘 한옥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양조장에는 건물이 지어질 때 함께 만.. 2023. 8. 2. 생쌀로 빚어지는 술 ‘별바랑’과 '바랑'은 어떤 술인가? 생쌀로도 술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 글에서는 생쌀로 빚어지는 술 ‘별바랑’과 '바랑'의 스토리, 술의 특징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별바랑’과 '바랑'의 스토리 ‘별바랑’과 '바랑'은 ‘금계당’ 양조장에서 빚어지고 있는 술입니다. 이 술의 원형은 대구 서 씨 집안의 가양주로 집안에서 ‘해주’라고 불리며 5대째 전해 내려오고 있던 생쌀 발효방식을 사용하여 빚는 순곡주입니다. 대구 서 씨 집안은 조선의 명주 중에 하나인 ‘약산춘’이라는 술을 빚은 집안이기도 합니다 ‘별바랑’과 '바랑'이 가양주로서가 아닌 상업 양조로서 세상에 나오게 된 계기로는 술의 원형인 ‘해주’가 소실될 위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규리 대표는 5대째 이어진 술을 어떻게 하면 후 세대에게까지 전.. 2023. 7. 27. 땀을 내듯 증류시켜 이슬같이 받아낸 술 ,‘한주’는 어떤 술인가?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송절주의 기능 보유자가 생산한 또 다른 술을 알고 계시나요? 이 글에서는 ‘한주’의 스토리, 술의 특징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주’의 스토리 ‘한주’를 생산하는 ‘한주양조’ 양조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송절주의 기능 보유자 ‘이성자’씨가 운영하는 양조장입니다. ‘한주’는 조선 선조 때의 충경공 이정란 장군의 가양주로 내려오던 것으로 후대에 허성산 씨가 시가에 가양주로 내려오던 송절주와 함께 로주두말빚이의 담금 방법에 의해 덧술을 증류시켜 백로주(지금의 한주)를 만들어 빚은 것이 그 유래입니다. 그 주조법을 허 씨의 며느리인 박아지 씨가 이어받았으며, 현재 손자며느리 이성자 씨에 의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백로주는 가양주에서 현대적인 상업화가 이루어지는 과.. 2023. 7. 26.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